역시 한가위는 보름달~~~

저녁을 먹으려 바베큐 장으로 나와보니 하늘의 달이 구름에 가려져 있다.

바닷가에서 보는 보름달은 더없이 휘영청 밝다.


잠깐 소원도 빌러보고....


  왔으니 먹어야 겠지..

              이번에는 가족들 몸보신 시키기위해 소고기로 통일....ㅎ

            지난번에는 새우양식장이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생겨서 주인에게 부탁..

              정말이지 팔딱팔딱 뛰는 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공수.. 날로먹고 구워먹고 라면에 넣어먹고..

                        고기와 새우로 정말이지 배터지게 먹었다.ㅋㅋ

 
    새우라면 맛이 끝내줘요...ㅎㅎ


    물빠진 시간 갯벌에서 캐온 바지락....

      저녁에 해루질가서 개도 많이 잡와 왔는데 시진은 못찍었네요..ㅠ..

  옆방에서 뿔소라를 많이 잡았다고 주셔서 손질하고 삶아서 이슬이와 한잔..

            바닷가에서 먹으니 술도 안취하고...ㅋㅋ


  섬에서는 지는 석양도 아름답다...

    요즘 대난지도와 소난도를 연결하는 공사가 한창...몇년쯤후면 대,소난지도를 자유롭게

        오갈수 있을것 같다.



 막간을 이용해 펜션에 설치대있는 탁구대에서 신랑과 내기시합도 해보고...


너무도 달콤하고 행복했던 여행...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들과....

무엇보다도 신랑과 아들이 만족해 해서 더욱 좋았던 소난지도 여행~~~


오는길에 왜목마을에있는 맛있는 칼국수 집에서 보리밥과 칼국수도 먹고 ...

참 칼국수는 아들이 사주었다..ㅎㅎ



집으로 가는길..평소보다도 길은 더 한가로웠고 마음은 더 풍성해져서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