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9-28 10:54
소난지도 가족 여행기..
 글쓴이 : 오 병실
조회 : 4,397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예전 같으면 전라 광주에있는 시댁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겠지..

시어머님께는 죄송하고 또 죄송...ㅠㅠ

그래도 지난주에 아들과 함께 미리 인사차 다녀왔으니 조금은 안심..ㅎ


남편이 허리가 아파 의사가 장거리 운전 하지말고 좀 쉬라고 했다니 쿨하게 오지 말라신다.

말뿐이라는걸 알지만 이번에는 정말 남편을 쉬게하고 싶어서 큰맘먹고 시댁 가는걸 포기하고

몇년만에 가족여행을 갖다왔다.




이제 24살된 아들녀석 군말 안하고 동행... 오며가며 운전하고 엄마,아빠 와 함께

같이 시간을 보내주어 얼마나 고맙던지....~^^ㅎ







이번에 목적지는 당진에 있는 소난지도..

나는 친구들과 모임에서 여러차례 가보았지만 신랑은 처음이고,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때 한번 데리고 갖었는데 기억이 조금 난단다..ㅎ




명절이라서 차가 밀릴까 싶어 배시간에 늦을까봐 도비도항에서 1시배를 타기로 하고

아침 8시30분 쯤 출발... 그런데 웬걸!!! 차가 하나도 안밀려서 10시반쯤에 도착...

다행히 11시배가 있다하여 부랴부랴 표끊고 승선....차를싣고 가니 차 + 사람 왕복 8만원이 나온다.




배타고 십여분.....

갈매기들과 열심히 눈인사 한뒤 예약해 두었던 바위솔 펜션에 입실..

언제봐도 반갑고 친절한  사장님 부부가 뛰어나와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2박3일 잘 부탁 드립니다..^^ㅎ







저멀리 보이는 건물이 바위솔 펜션....

조그마한 해수욕장이 있는 바닷가 앞이라서 아늑하고 너무 좋다.

무엇보다 숙소가 너무 깨끗..이불과 수건은  뽀송뽀송...

식기들은 반짝반짝....

이번에 놀란것은 계산하러 올라갖다가 퇴실된 방 청소하는것을 목격!!!

세상에나 냉장고까지 들어 옮겨놓고서 청소...

아이들이 왔다가면 과자 부스러기등이 들어가서 이렇게 해야 한단다..엄지척!! 해주고싶다..^^




우리가 타고 들어간 여객선 예전에는 없어서 통통배 타고 들어갖었는데..

세상 참 좋아졎다..ㅋ







                  세우깡을 들고 있으면 기가 막히게 손가락도 건들이지 않고 잡아 체간다..

                        그런데 갈매기들...저러다 물고기 잡아먹는 법은 까먹을지도 몰라??ㅎㅎ






                                    아들과 함께 갈매기 새우깡 주기~~






                      너무 잘생겨서??  혼자보기 아까운 인물 공개~~ㅋㅋ






                          오나가나 개사랑??  펜션에서 키우는 개...15년 전에도 똑같은 개..

                                      새끼낳고 또 새끼낳고..도데체 몆대 째 일까??



            10월이 다되가는데...신랑과 아들은 물속으로 풍덩...수영을 하고..생각보다 물이 따스하다.






                        와...아들 이거봐라!! 소라,개도 있네..






                                  아빠와 아들의 멋진 포즈~~~~~~

 



                               



    펜션 옆 자그마한 능선길을 넘어가면 건너편쪽에 의병탑과 의병총이 있다.

    상투를 틀고 총을 든 모습이 넘 가슴 아프다..

  이곳으로 피신해온 의병들을 일본군들이 찾아 들어와서 다 죽였다는..정말 일본은 용서가 안돼..ㅠㅠ



                                            넘나 다정한 부부의 뒷모습??  ㅎㅎㅎ

 



                                                      사랑하는 가족들~~~

                                                    아들아 셀카좀 찍을레??ㅎ






                              요즘은 사진을 이리도 찍는다나 뭐라나 하면서 아들이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