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을 예정으로 소난지도 바위솔 펜션에서의 휴가가 펜션 사장님 부부의 정과 소난지도의 정경에 취해 하루를 더 머물다 왔습니다. 태풍이 휴가를 떠나는날 온다는 소식에 걱정을 하였지만 막상 펜션에 도착하니 바람도 크게 불지않고 비도 많이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처음와본 소난지도의 낙조와 펜션에 머무는 가족들을 위해 추억거리를 남겨주고 싶어하시는 사장님의 배려로 갯벌에서 모시조개를 잡고 특히 선상낚시를 제공해주셔서 처음으로 잡아본 우럭으로 회와 매운탕을 가지고 사장님과 소주한잔 나누면서 소난지도 토박이이신 사장님의 돈을 벌기 보다는 소난지도의 아름다움과 섬을 또 찾아주기를 바라는 사장님의 정에 취해 하루를 더 있다 왔네요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드리며 사모님께서 주신 감자, 옥수수 잘먹고 모시조개도 국 끓여서 잘먹었습니다. 다음 휴가뿐이 아니라 여건이 허락하는데로 또 가겠습니다. 몸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소난지도의 낙조 사진 한장 올립니다.{FILE:1}